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궤적 시리즈 (문단 편집) ==== 캐릭터 ==== 본 시리즈 최고의 장점이자 세일즈 포인트라 할 만한 요소. 매 작품마다 주인공과 더불어 주역 등장인물들 전부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사건이 있을 정도로 적절히 비중을 주고 배경 및 스토리를 상세하게 묘사하는 공을 들이고 있다. 비중이 그렇게 없는 편은 아닌 [[진 바섹]]이 팬들 사이에서는 공기 취급을 받을 정도로 캐릭터들의 묘사에 대한 볼륨이 풍부하다 보니, 그 점이 엄청난 호응을 이끌어 내어서 이스 1, 2 이후 거의 절멸했던 팔콤 게임의 캐릭터 팬 및 동인들이 우후죽순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궤적 시리즈가 대박을 친 이유도 대부분 이 점에 기인하고 있으며, 팔콤에서도 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지금까지 거의 손대지 않았던 드라마CD 양산 및 캐릭터 굿즈, 스핀오프 게임의 발매 등 캐릭터 사업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SC에서 적으로 등장한 [[집행자(궤적 시리즈)|집행자]]들이 하나같이 "강력한 적 → 주인공 파티 멤버와 아는 사이 → 과거에 어떠한 일이 있었음 → 원래는 그렇게 나쁜 녀석이 아닐지도 모름"의 노선을 탄다는 점이 비판을 받기는 하는데, 사실 이는 캐릭터의 문제가 아니라 스토리의 구성 문제로 봐야할 듯. 애초에 집행자로 선택되는 멤버들의 설정 자체가 어둠을 겪은 자들이 많을 수 밖에 없으며, 막상 집행자 중에서도 그냥 변태인 가면이나 수수께끼의 존재 No 0, 초인 메이드 등 해당 노선과는 거리가 먼 캐릭터들도 많다.[* 다만 섬의 궤적 2에서도 집행자는 어둠을 품은 자들이라는 묘사와 언급이 나온다.] 스토리의 구성을 주인공 파티의 멤버와 과거에 인과가 있던 상대가 결판을 내는 것으로 구성해 버렸기에 그러한 캐릭터들만 나오게 되었다고 보는 쪽이 맞다. 하지만 집행자는 그렇다쳐도 과거의 악행이 명백하고 죗값을 전혀 치르지 않은 캐릭터들이 소위 '세탁'을 통해서 아군(우군)으로 활약하거나 아얘 레귤러 맴버로 들어오는 연출이 과하게 많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끝까지 깔끔하게 악역으로 마무리된 캐릭터보다 '그렇게 나쁜 녀석이 아닐지도 몰라'로 마무리된 캐릭터가 오히려 많을 정도. 수많은 NPC들이 각자 이야기로 나아가는 도중에 메인 스토리에 직접 엮이기도 하는데, 이 경우 지금까지 묘사된 각 NPC의 스토리가 메인 스토리에 개연성을 더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제로의 궤적]]에서는 '항상 노력하지만 실력이 안 나오는 연극 배우'에 대한 이야기가 서장부터 꾸준히 묘사되는데, 이 NPC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나서 보면 메인 스토리 후반부에 왜 이 NPC가 손대면 안될 수단까지 손을 대는 사건에 연루되는지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식. 그런 식으로 얽히는 NPC가 한둘도 아니고 꽤 많아서, 결과적으로 이 NPC들의 이야기는 메인 스토리에 대한 숨겨진 수십 갈래의 복선이 되기도 한다. 이렇게 치밀하게 짜여진 각본은 그야말로 제작 측의 장인 정신이라고 할만한 수준. 게다가 이 이야기는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입수할 복선의 양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굳이 보고 싶지 않다면 과도한 정보에 휘말릴 일도 없다는 것. 팬들 사이에서도 메인 스토리나 주역 캐릭터들의 묘사보다도 이러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궤적 시리즈의 참맛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팬들 사이에서의 애정도 그만큼 각별한데, 물 건너에서는 NPC 정리는 물론 NPC 위치 공략도 나와 있으며, 전작에 나왔던 단역 NPC가 배경 지역이 다른 차기작에도 여행왔다는 설정으로 등장한 것을 다들 알아보고 반가워 하기도 한다. 단역 NPC가 게임 내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경우가 나오는 건 그야말로 궤적 시리즈에서만 볼 수 있는 레어한 케이스라 할 수 있을 듯. 하늘의 궤적만 해도 사실상 네임드가 된 사랑의 방랑자 [[안톤(궤적 시리즈)|안톤]]을 비롯해 보스의 철없는 꼬맹이&조숙소녀 커플인 해리&미나, 왕립학원의 츤데레 아가씨와 충실한 시종인 프랏세&레이나, 그란셀 백화점의 판매원 자매 키디&미디 등은 플레이어와 거의 엮일 일이 없는 캐릭터들이나[* 서브 퀘스트 풀 컴플리트 한다면 안톤과 프랏세&레이나는 한 번은 보게 되어 있으나 짧은 에피소드 한편 뿐인 지나가는 수준이고, 다른 둘은 아예 한번도 이야기 안 걸고 끝날 수도 있다.], 대단한 존재감과 인기를 자랑한다. [[영웅전설 벽의 궤적|벽의 궤적]]까지는 메인 스토리에 영향을 주는 주/조연들 위주로 대화창에 일러스트를 사용했으며, 특히 주인공 일행은 표정 수가 스무개 가까이 되는 등 주/조연의 묘사에 충실했다. 이후 [[영웅전설 섬의 궤적|섬의 궤적]]에 들어서 등신대 캐릭터가 등장함에 따라 대화창 일러스트도 3D 모델링으로 대체되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샀는데, 그 대신 그래픽 우려먹기가 불가능한 오리지널 디자인의 NPC가 대거 추가되었다. 또한 대화창의 얼굴은 여전히 3D 모델링이긴 하지만 인물 노트에서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일러스트와 개인사도 열람할 수 있는 등 "'''NPC에도 등급이 생기게 되었다.'''" 즉, 주인공 일행이 독점하던 인기 요소를 NPC에도 할애하여 팬층이 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이는 팔콤 스스로도 NPC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인기를 얻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는 반증임과 동시에 그것을 판매 전략으로 이끌어 낸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반면 적 → 아군 → 적 → 아군을 왔다갔다 하는 다소 혼란스러운 등장인물들의 심리 변화는 호불호 요소로 꼽힌다. 이 부분은 대부분의 등장 인물들이 이른바 [[떡밥]] 요소인 비밀을 최소 하나 씩 가지고 있는 데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러한 요소가 세계관에 풍부함을 부여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혼란스러운 인물들의 심리 변화에 피로도를 느낀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사실 이 부분은 굉장히 긴 호흡을 가지고 가는 시리즈의 특성 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안 그래도 등장인물의 수가 많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러한 요소로 플레이 타임을 늘리지 않으면 더 많은 등장인물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